-
유럽 여행 중
4일 밤에 도착해서 지금은 10일 아침이다. 뭔가 많이 느끼고 경험하고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여행하는 중에 어떤 사물이나 모델을 마주쳤을 때, 그것에 대해 잘 알지 못하더라도 감상, 상상, 경외를 느낄 수 있었다. 건축물을 포함한 그들의 문화에서 세심함, 화려함, 소박함, 강렬함 등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휴식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사실 나는 휴식보다는 경험과 사진 촬영(?)에 초점을 두고 유럽에 왔다. 너무 빡세게 돌아다녔더니 힘들어서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건 내가...
-
근황: 이직과 득도
이직 서류상 9월 초에 두잇에서 퇴사하였다. 나는 두잇의 upper bound가 높지 않다고 보고 아쉽지만 퇴사하였다. 그래도 두잇 입사의 가장 큰 목표였던 ‘열심히 하는 방법’은 잘 배웠다. 이제 나는 열심히 할 수 없는 사람이 아닌, 열심히 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11월부터 구글 코리아의 one of search team으로 출근하게 되었다. 프로세스 시작부터 끝까지 1달 남짓 걸렸다. 구글에서 거대한 시스템이란 무엇인지 경험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영어 공부까지(?) 득도 나의 모델의 격이...
-
독후감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원제: 7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 저자: Stephen R. Covey 기간: 2024년 초 ~ 2024년 6월 중순 책을 읽는 데 6달 정도 걸렸다. 1장에서 3달, 2장에서 1달, 3장에서 2주, 4장에서 … 이런식으로 읽는 속도가 점점 빨라졌다. 처음에는 엄청나게 많은 생각을 하며 읽기도 하고, 독서의 필요성에 대한 인지가 낮아서 읽는 속도가 엄청 느렸다. 스스로 더 위대해지고 싶다는 마음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을 고른 것은 예전 포스팅에 등장하는 어떤 분과의...
-
근황: 득도
직장 Flipster라는 코인 선물 거래소 만드는 회사에 6개월 정도 다니다가, 두잇이라는 배달플랫폼(을 현재는 하는 중인) 회사로 이직했다. 원래는 짧게 다닐 생각은 없었지만 몇가지 결심이 서 이직을 결정했다. 이직할 당시의 생각은 이랬다. 나는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고 생각했다. 나태한 환경에서 벗어나 (지나치게) 열심히 하는 환경에 스스로를 던져보자 생각했다. 금전적인 이득의 기댓값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작은 회사에서 내 영향력을 크게 펼쳐 재밌게 일을 해보자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이직의 필요조건은 두잇에 재직중인 Riiid 때의 동료에 대한...
-
The 7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
1부 패러다임과 원칙들 내면으로부터 시작하라 우리에게 보이는 세상 뿐만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어떤 렌즈를 통하여 보고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이 렌즈 자체가 세상에 대한 우리의 해석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어떤 상황을 변화시키길 원한다면 자신이 먼저 변화해야 한다. 자신을 효과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인식을 바꾸어야 한다. 성격 윤리와 성품 윤리 내적 성품 중심의 사고는 효과적인 삶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본적인 원칙들이 있으며 이 원칙을 배워서 자신의 기본적인 성품과 결합해갈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성공과 지속적인 행복을 성취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