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단 1년을 다시 살아볼 수 있다면
나는 아무런 고민도 없이 2022년으로 돌아가겠다.

항상 사랑하는 친구들이 곁에 있었고
어디를 가든 무엇을 말하든 사랑받았고
아끼는 지금의 차를 만나 어디든지 다녔고
처음으로 누군가를 애타도록 좋아해 보았고
처음으로 아빠와 자주 시간을 보냈고
처음으로 하늘이 파랗다는 것을 알았고
수많은 취미를 이때 가지게 되었다.

어느덧 흘러가버린
사랑하는 나의 23살


무언가 세상에 내놓고 싶다는 열망
그러나 이미 ‘새로운 것’이라는 개념이 잘 알려진 시대
이 안락한 현대의 품 안에서 나는 과거의 것들을 넘어설 수 있을까?
나는 정말로 간절히 세상에 무엇을 내놓고 싶은 걸까?
나는 아직도 한 걸음도 떼지 못했다.


내가 주는 사랑을 받은 사람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게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의 최고와 최악의 모습을 모두 보고도 똑같이 아껴주는 사람이 되는 걸 목표로 해보겠다.


2026-02-02

생산성의 증가는 단순 노동 대비 생산량의 증가를 불러온다.
주목해야 할 것은 단순한 비용의 감소가 아니라, 무언가를 생산하기 위한 비용이 압도적으로 감소되었을 때 일어나는 패러다임의 변화와 혁신이다.

2026의 미국에서는 AI로 인한 생산성의 증가량이 금융시장, 채용, 정치, 정책 등 국가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나는 아직까지 AI가 단순 지식 노동을 대체하고 인건비를 줄이는 것 외에 어떤 순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발견하지 못했다.
높아진 생산성으로 세상에 어떤 혁신들을 불러올 것인가?
양극화? 기본소득? 실업률 증대?

지금은 AI가 있고, 그 다음에 무엇이 있을 것인지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아닐까.


2025-02-08

인터넷이 상용화 되지 않았던 시절에는 정보의 습득 그 자체가 중요했었다. 어떤 정보를 얻는지, 남들보다 얼마나 빨리 얻는지.
인터넷이 상용화 된 후로는 정보를 찾는 역량이 중요해졌다. 얼마나 빨리, 능숙하게, 깊이 있는 정보를 찾아내는지.
AI가 상용화 된 후로는 스스로 질문하는 역량이 중요해졌다. 어떤 의도를 가지고 얼마나 정교하게 질문할 수 있는지.
시대가 바뀌며 정보의 접근성이 달라졌을 뿐, 우리가 해야할 일이 달라진 건 없다.

끊임없이 의심할 것
무지하고, 생각하고, 자각하고, 질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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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kje.kwon

2026-01-3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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